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개방형 혁신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대경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다.

이 포럼은 교과부의 후원으로 시범시행후 전국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대경권 선도산업인 IT로봇, IT의료, 태양광, 연료전지 분과와 기술혁신정책경영분과 등 5개분과를 두고 100명의 전국 전문가그룹이 참여한다.

첫 행사로 24일 ‘대경 OPEN INNOVATION 태양광 및 연료전지 분과 1차 포럼’은 대구 노보텔에서 열렸다.

IT의료, IT로봇, 기술혁신정책경영분과의 2차포럼은 7월 10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다.

또 8월말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을 초청해 포럼 현판식과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의 4대 선도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초연구개발 프로그램이 기획·제안될 예정이다.

또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산업계와의 논의를 거쳐 대구·경북의 미래를 개척할 최소 1천억원 규모의 기초연구 프로젝트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역 기업과 대학,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간 맞춤형 이전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미활용 특허에 대한 방어,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돕는 일도 하게 된다.

각 사업별로 특허분석을 통해 특허수요와 공급을 파악하고 기업과 대학, 출연연간 ‘특허매칭’ 작업에도 나선다.

대구 =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