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노환균 검사장)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등 간부 7명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전담 검거반을 통해 이들을 신속히 검거해 가담 수위와 물류운송 지장 정도 등을 고려해 핵심주동자에게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또 운송거부에 가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화물차를 망가뜨린 혐의로 체포된 이모(33)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