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0시2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달리던 택시가 길가의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기사 박모(59)씨와 전모(42.여)씨 등 승객 2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가 도로 위의 공사현장을 피해 역주행하다가 인도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택시가 마주 오던 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