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대 행정대학원은 15일 행정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서울대 김신복 부총장과 명예교수들,한나라당 허범도ㆍ김광림ㆍ현경병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지식과 인재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행정대학원이 국가 정책의 싱크탱크,액션탱크로서 뛰어난 학자와 지도자를 배출해왔고 앞으로도 국가 발전을 위한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세계 경제 침체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에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았듯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데 행정대학원이 더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대학원 50년사 편찬식과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정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과 국가 발전’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