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법학과를 죽전캠퍼스로 통합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천안캠퍼스에 중동과 법무행정학과 나노바이오의과학과 에너지공학과 조소과 기악과 등 6개과를 신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

죽전캠퍼스 법학과는 기존 정원보다 40명이 늘어난 120명을 선발하게 된다.천안캠퍼스에 신설되는 학과의 정원은 각각 △중동과(20명) △법무행정학과(30명) △나노바이오의과학과(30명) △에너지공학과(40명) △조소과(20명) △기악과(30명) 등 6개학과 170명이다.

모집단위가 학부에서 학과제로 조정된 곳도 있다.고분자시스템공학부(죽전)가 ‘고분자시스템공학과(60명)와 파이버시스템공학과(30명)’로,서양어학부(천안)가 독일어과(20명) 프랑스어과(20명) 스페인어과(40명) 러시아어과(20명)로,컴퓨터학부(천안)가 ‘컴퓨터과학과(90명)와 멀티미디어공학과(61명)로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도시계획·부동산학부를 비롯한 양캠퍼스의 7개 학과(부) 모집정원도 소폭 조정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