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부처님 오신날(5월2일)을 맞이해 재범 우려가 낮거나 고령자와 중증환자 등 수형자 1천378명을 내달 1일 오전 10시 전국 47개 교정기관에서 가석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자 가운데는 영세상공인의 소액사기ㆍ횡령범 195명, 청소년 가장 3명, 교통사범 99명 등 서민형 범죄 수형자 297명과 60세 이상 고령자 28명, 장애인 및 증증환자 76명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속한 수형자 195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성폭력 범죄 재범자와 아동 성폭력사범, 조직 폭력범 등은 이번 가석방에서 제외됐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