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재단,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해 만들어지는 한국연구재단의 초대 이사장 등 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공개모집 대상은 이사장과 상임감사,비상임 이사 등 3개 직위로 학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식견이 풍부하고 기관경영에 대한 경륜과 경영혁신능력 및 리더십,국제적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또 학계 뿐만 아니라 연구계,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인사가 임원으로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7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하고 23일 서류심사,30일 면접심사가 진행된다.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는 심사 결과 임원 후보자를 무순위로 3배수 정도로 임면권자(이사장과 비상임이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감사는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임명은 재단 출범일인 6월 26일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