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따라 후임 추기경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주교 안팎에서는 새 추기경 후보로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겸 제주 교구장인 강우일 주교,대전 교구장인 유흥식 주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78)이 교구장 정년인 75세를 넘긴 상태에서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누가 차기 서울대교구장을 맡느냐에 따라 추기경 임명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일부에서는 로마 한인신학원장인 김종수 신부를 언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