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상 경향신문 사장이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재선임됐다. 경향신문 경영진추천위원회가 지난 22일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한 조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승인받아 2007년 7월15일까지 연임을 확정했다. 조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삼성그룹 비서실 운영팀장,삼성물산 이사,삼성생명보험 부사장,삼성투자신탁증권 사장,삼성증권 고문 등을 지냈으며 2003년 7월15일 경향신문 사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