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2일 민유태 고양지청 차장검사를 대검 수사기획관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이하 검찰 중간간부 39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황희철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 2차장에 황교안 서울고검 검사가, 3차장에 박한철 수원지검 2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번에 신설된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에 최교일 부산지검 형사1부장을 발탁 임명했으며, 대검 범정기획관에는 조근호 대구지검 2차장을, 공안기획관에는 김학의 통영지청장을 각각 발령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에는 유재만 대검 중수1과장, 특수2부장에는 김경수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장, 특수3부장에는 홍만표 중수2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검 중수1과장으로는 최재경 수원지검 형사4부장이, 중수2과장에는 오광수 인천지검 특수부장이 전보됐고, 공안1과장에는 송찬엽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공안2과장에는 조주태 대검 공안3과장이 발령됐다.

법무부 홍보관리관에는 한명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법무과장에 한견표 인천지검 부부장, 송무과장에 박민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특수법령과장에 공상훈 울산지검 공안부장이 임명됐다.

또 법조인력정책과장에는 우병우 대구지검 특수부장, 보호과장에는 김대호 법무부 관찰과장, 관찰과장에는 유석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이 임명됐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법무부 검찰 1,2,3,4과장은 모두 유임됐다.

차동민 대검 수사기획관은 안산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고양지청장에는 박태규 서울고검 검사, 부천지청장에는 박철준 인천지검 2차장, 성남지청장에는 이한성 인천지검 1차장, 여주지청장에는 김민재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장, 평택지청장에는 길태기 법무부 공보관이 각각 전보됐다.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했던 박 만 성남지청장과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후배인 손진영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은 이번 인사에서 `의원면직' 처리됐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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