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25개 자치구별로 시내약 92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사대상 토지는 서울시내 약 92만여 필지로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공시지가 표준지를 기준으로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한 개별 토지의 특성과 비교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하는방법으로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구 토지평가위원회 및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와 건교부 장관의 확인절차, 지가공시에 대한 이의신청접수 등을 거쳐 구청장이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결정해 공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이 이뤄지고 5월 1일부터 20일간토지소유자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으며 7월 한달간 이의신청을 제기할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