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베스트히트 가요제 2003'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본상인 골드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 가요제는 `전 일본 유선방송 대상'이 대회 36년째를 맞으면서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대상인 그랑프리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차지했으며 보아와 함께 ELT, 모닝구 무스메, 나카시마 미카, 마쓰우라 아야, 시마타니 히토미 등이 골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보아는 3일 후지TV ‘FNS 가요제’, 31일 `TBS 레코드대상'에 참석하며 `NHK 홍백가합전'에 2년연속 출연을 앞두고 있다. 보아는 일본에서 히트한 곡을 우리말로 녹음한 앨범 `Shine We Are'를 3일 발표하며 5일에는 한ㆍ일 양국에서 두 번째 싱글곡 `Rock with You'를 동시발표한다. 두 앨범은 인터넷 사이트(www.iLikepop.com)을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먼저 소개된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