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도민보고회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화해의 산을 넘어 평화의 바다로'를 주제로 한 풍물굿과 진혼굿 등문화예술행사에 이어 제주4.3진상조사보고서 경과보고와 내용설명의 순서로 진행된다. 보고회에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중앙위원 및 실무위원, 4.3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위원, 4.3사건 유족 및 관련단체, 도민 등 1천여명이참석한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는 지난달 15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확정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