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전철3호선 원당역 승강장에서 50대 중반의 남자가 선로에 몸을 던져 역으로 진입하던 수서행 3153호 열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목격자 인종명(63)씨는 "중년의 남자가 열차가 역으로 8m가량 들어왔을때 갑자기 선로로 뛰어내렸고 열차는 급정거할 시간도 없이 그 남자를 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자살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양=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