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사오정'(45세 정년)으로 대표되는 정년단축 현상까지 겹쳐 공무원 인기가 높다. 정부는 최근 사회문제화된 청년실업 해소책으로 내년에도 6천2백69명을 증원할 방침이어서 공직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당분간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7ㆍ9급 공채는 국가직ㆍ지방직으로 나뉜다. 국가직은 행정·입법·사법부로 다시 분류된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은 시ㆍ도별로 시행되며 시기는 일정치 않다. 이외에 경찰공무원(경찰청, 해양경찰청 시행), 국가정보원 공무원(국가정보원 시행) 등 특정직 공무원과 철도청 기능직 공무원, 철도공안직(철도청 시행)은 별도 시험으로 채용하고 있다. 공무원시험은 연령 제한과 거주지 제한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