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공원내 삼림욕장 생태관찰로를 따라 거닐며 배우는 `가을로 떠나는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신청은 18일부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park.seoul.go.kr)에서 접수한다. 청계산 천연림 속에 조성된 서울대공원 삼림욕장에는 소나무, 팥배나무 등 470여종의 각종 식물과 다람쥐, 산토끼, 족제비, 너구리, 소쩍새 등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7.4㎞의 오솔길을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생태관찰은 2㎞ 구간에서 이뤄지고 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