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5분께 전남 담양군 월산면 월평리자동차 부동액 생산공장인 나이스코리아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이 회사 직원 장모(44.담양군 월산면)씨가 양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동액 완제품 200여통과 종이박스 등을 태워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장씨가 작업동 물탱크에 물을 채우고 나오던 중 무심코 버린 담뱃불로인해 저장탱크에서 흘러 나온 아세틸렌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담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