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이 여름휴가 대신 해외 오지로 의료 봉사활동을 떠났다. 건양대 이영혁 의료원장과 최용우 소화기내과 교수 등 해외의료 봉사단 8명은 태평양 중서부 미크로네시아 연방 축(Chuuk)주의 모엔,두블론,페판 등 3개 섬에서 오는 10일까지 봉사활동을 벌이기 위해 2일 현지로 향했다. 단원들은 모엔 섬에 진료본부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배를 이용해 2시간 정도 걸리는 두블론 섬과 페판 섬을 방문,1천5백여명의 주민을 상대로 구충사업과 당뇨병 진료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