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원영만위원장과 조흥은행 노동조합 허흥진 위원장을 구속한 것을 끝으로 지난 5월2일 화물연대 파업 이후 벌어진 집단행위와 관련, 체포영장이 발부된 55명 전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중 25명을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사안별로는 5.2 화물연대 파업 관련 18명(6명 구속, 12명 불구속), 5.18 조흥은행 노조 파업 관련 7명(3명 구속, 4명 불구속), 6.20 전국농민회총연맹 상경 투쟁관련 1명(구속)을 각각 검거했다. 또 지난달 21일 전교조 연가 투쟁 관련자 8명(1명 구속, 7명 불구속), 지난달 24일 지하철 노조 파업 관련자 4명(3명 구속, 1명 불구속), 같은 날 철도 노조 파업관련자 17명(11명 구속, 6명 불구속)도 붙잡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