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대낮에 여성만 있는 집을 골라 금품을 털고 모녀를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이모(31.주거부정)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 침입,이모(18.무직) 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이양의 어머니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동구 곽모(32.여)씨 집에 침입, 다이아반지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주로 대낮에 여자들만 있는 집을 골라범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