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장마철에 대비, 16일부터 8월 2일까지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수.폐기물 배출시설을 특별단속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16개 시.도와 8개 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실시되며 시.군.구, 검찰과의 합동단속도 병행된다, 중점 단속대상은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수.폐기물 배출시설, 운영관리가 부실한 하수.폐수 처리장 등이다. 환경부는 장마철에 앞서 폐수.폐기물 처리업체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할 가능성이 큰 업체를 사전점검하고 폭우나 하천수위 상승을 틈탄 무단투기행위를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는것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언론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행정인력만으로는 단속.감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민들의 전화신고를 받는 환경신문고(☎128)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