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청남대에 대한 방문 예약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청남대 방문 예약자를 인터넷(www.cb21.net)으로 접수한 결과, 오후 3시 30분 현재 무려 1만5천600여명이 신청했다. 특히 개방 첫날인 22일과 첫 휴일인 27일에는 각각 795명과 798명이 신청, 1일 방문 가능인원 800명을 거의 채운 상태여서 예약이 마무리 상태에 들어가는 등 청남대 방문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 개방 예약 접수 첫 날부터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청남대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2일부터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20차례에 걸쳐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청남대 관람 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의는 충북도 관광과(☎043-220-3338)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