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유흥주점 업주에게 여종업원을 소개해 주겠다고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챙긴 속칭 '탕치기범' 전모(37.광주 서구 쌍촌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무등록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전씨 등은지난해 9월 25일 오후 9시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M유흥주점에서 주인 백모(36)씨에게 7명의 여종업원을 보여준 뒤 선불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