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 차관을 역임한 임남수(林南秀) 전 서해방송 사장이 24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전주고와 일본 주오(中央)대 법학과를 졸업한 임 전 차관은 1948년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서울체신청장과 기획관리실장 체신부차관을 역임한 뒤 서해방송 사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김근애씨와 영진(경희대의대 교수) 영우(새길 대표이사) 선희씨(충남대교육학과 교수) 등 2남2녀,사위 김정남(변호사) 김무현씨(LG농구단 기술고문)가 있다. 빈소 경희의료원,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958-9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