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 소속 직원에 대한 다면평가가오는 13일부터 24시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다.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3일 "앞으로 개인의 능력을 활용하고 새 정부에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기 위해 13일 낮 12시부터 24시간 온라인상에서 다면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가는 인수위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평가 기준은 합리성, 개혁성, 도덕성, 효율성, 전문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 지표는 리더십, 핵심역량, 태도 및 성향 등 3개 항목으로 각각 정했다. 특히 인수위는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끝낸 뒤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외국 컨설팅 회사에 평가를 의뢰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에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인수위 소속 전원을 대상으로 상향.수평.하향평가가 실시된다"며 "인수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은 전체 분과위원을대상으로 하향평가를 하며 간사위원은 서로 수평평가를, 분과 위원은 수평.하향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