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괌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풍소나'의 영향으로 항공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이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이 잠정 중단됐다. 12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이 지역 운항을 중단했으며, 대한항공은 11일부터 운항중지에 들어가 오는 20일 운항을재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괌은 태풍의 영항으로 호텔의 수도와 전기공급이중단됐으며 도로가 크게 파손돼 관광을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며 "1주일후 정상을 되찾을때까지 잠정적으로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