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있는 `한꿈이 통합카드제'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제휴, 카드 제작을 완료했으며 오는 23일 시연회를 가진 뒤 내년 2월까지 하나은행과 버스회사, 시내버스에 단말기와 운영시스템, 정산시스템 등을 구축해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는 또 내년 하반기 이 제도를 개인택시는 물론 노사 협의에 따라 법인택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 카드제는 신용카드에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버스 이용시 카드와 연결된 통장에서 바로 현금이 빠져나가도록 돼 있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