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시된 200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시험에서 전북도내 수험생의 최종 결시율이 3.54%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4교시 외국어 영역까지 결시한 학생 수를 파악한 결과,총 응시생 2만8천302명 가운데 1천3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3.54%의 결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최종 결시율 3.7%보다 0.16%포인트 낮은 수치다. 결시율을 지역별로 보면 제 4지구(정읍)가 3.70%로 가장 높았고 2지구(군산) 3.59%, 5지구(남원) 3.58%, 3지구(익산) 3.57%,, 1지구(전주) 3.48% 순이었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