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가운데 7개 노선의 심야운행이 1일부터 시작된다. 31일 도(道)에 따르면 시범운행하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은 ▲용인.분당∼광화문(1005-1번) ▲일산∼서울시청(1000번) ▲부천∼영등포역(905번) ▲산본.평촌.과천∼잠실역(1917번) ▲수원∼사당역(7770번) ▲수원∼강남역(3000번) ▲안산.광명∼영등포역(300번) 등이다. 각 노선의 첫차 시각은 도 출발지에서 오전 4시30분이고 막차시각은 서울 종점기준 다음날 오전 1시30분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행을 평가한 뒤 하반기부터 운행시간을 24시간으로확대하는 한편 심야운행 노선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추가 심야운행 노선은 도와 서울을 오가는 전체 광역버스 노선 175개 가운데 이용인구가 많은 50여개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