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석탄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지면서 매몰됐던 신태익(申泰翼.37.후산부.태백시 화전동)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산업자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 등 구조대는 31일 오전 10시 10분께 사고현장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신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오전 4시께 발생한 출수 사고로 석탄에 매몰됐던 광원 5명은 모두 사망했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