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걸리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열이 날 경우에는 쉬는 게 더욱 필요하다. 독감 치료에 특효약은 없다. 그러나 아만타딘이나 리바비린 타미플루 등 증상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전문 치료제가 개발돼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푹 쉬면서 치료제를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 흡연이나 간접 흡연을 피한다. 물이나 주스 등 음료를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은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탈수를 막아준다.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는 증상에는 꿀을 탄 뜨거운 레몬차가 좋다. 따뜻한 소금물로 하루 수회 양치질을 하면 목의 통증을 덜 수 있다. 코를 못 푸는 어린이에게는 진공 흡입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식염수나 미지근한 물을 코에 떨어뜨리면 코가 덜 막히게 된다. 독감에 걸리는 이유는 추운 날씨가 아니라 일교차가 크고 실내 공기가 탁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기온변화에 적응 못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 침투가 쉽다. 따라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게 좋다. 독감바이러스는 피부에도 기생한다. 독감은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입이나 코에 가져댈 때 감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