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유골 발견 1개월을 맞는 오는 25일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수사본부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이번 주 안으로 유골 감식결과가 통보돼 오고 다음 주 중 법의 곤충학, 퇴적학, 임학 등 관련 전문가들의 감식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결과와 함께 탐문 수사 등 그간의 수사를 토대로 중간 수사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유골 발견 현장 부근의 '서촌' 마을에 살았거나 현재까지도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실종 사건 발생 당시 마을 인근의 정황을 탐문중이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