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 영등동에 위치한 귀금속.보석 판매센터에서 '제4회 익산 보석문화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특화산업인 귀금속과 보석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보석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이 축제에는 보석제품 10만여점을 전시하고 판매도 한다. 소비자들이 국산 보석제품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의 가격을 평균 20% 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보석문화강좌를 비롯해 △보석 무료감정 및 세척 서비스 △월별 탄생석 전시 △보석 가공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곁들인다. 익산시에는 1975년 귀금속 가공공단이 조성됐으며 올해 초 보석 박물관이 개관되기도 했다. 익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