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경영대학원(MBA)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 MBA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에서 처음 미국식 MBA 과정을 도입, 운영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kgsm.kaist.ac.kr, 대학원장 박성주)은 오는 18일 서울 홍릉캠퍼스 대강당에서 21세기 글로벌 매니저를 꿈꾸는 젊은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제5회 MBA 입학 설명회 및 공개강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운영 중인 MBA 과정에 대한 5개 전공별 입학 안내와 함께 테크노경영대학원 시설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마련된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는 SK㈜ 최태원 회장이 예비 MBA 학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한편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의 결합을 통한 미래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해 1995년 국내에서 처음 MBA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6기 졸업생(667명)을 배출했다. (☎ 02-958-3246)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