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10시20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해강아파트 102동 주차장 안에서 이 아파트 주민 권모(41)씨가 남편이 주차중인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씨는 남편과 함께 주차장에 도착, 차에서 먼저 내려 기다리던중 남편이 주차시키던 무쏘 승용차 앞 범퍼에 부딪친후 차에 매달린채 이미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두대에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은 권씨의 남편이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