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태풍 루사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과 산하 기관 전문가들을 농촌 현장에 투입, 지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은 각 도(道)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지의 인력을 총투입, 집중호우 뒤 우려되는 각종 병해충 방제 작업을 지도하는 한편 농기계 부품 교환과 수리 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이날 본청과 산하 기관 직원 200여명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작업에 투입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기자 drop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