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황세연(65)씨의 논에 미육군 K-16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가 불시착했다. 사고헬기는 현장에서 5㎞ 가량 떨어진 오산비행장을 이륙해 용산미군부대로 향하다 프로펠러 결함으로 불시착했으며, 브랜드 노먼(28.여)대위 등 탑승자 3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고 기체 파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황씨의 논 300여평이 피해를 입었으며 미군조사반이 현장에서 불시착경위를 조사중이다. (평택=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