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만 빠지는 특별한 운동은 없다. 지방분해 효과가 뛰어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뱃살도 빠진다.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등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유산소운동과 복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운동의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는 것은 좋지 않다. 쉽고 간단히 할 수 있는 복근 강화운동을 소개한다. ◆가벼운 윗몸일으키기=흔히 뱃살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를 생각한다. 그러나 무리한 윗몸일으키기는 별 효과도 없을 뿐더러 배에 갑자기 가하는 힘 때문에 근육이 뭉칠 수 있다. 누워서 상체만 일으키는 '소프트 윗몸일으키기'가 훨씬 효과적이다. 편하게 누워 무릎을 약 90도로 구부린 후 양손을 몸 옆에 편하게 둔다. 배꼽 쪽을 바라보며 상반신을 가볍게 일으킨다. 양손을 올려 무릎을 건드리듯이 쭉 뻗는다. ◆무릎 팔굽혀펴기=팔굽혀펴기는 복부의 군살을 제거하고 탄력을 강화시킨다. 배가 많이 나아 '표준 팔굽혀펴기'가 힘들다면 무릎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한다. 두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배에 힘을 주고 팔꿈치를 천천히 구부렸다가 편다. 숨은 팔을 구부리면서 들이마시고 펴면서 내쉰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5∼10회 정도로 시작,서서히 늘려 나간다. ◆베개 들어올리기=반듯하게 누운 다음 베개를 무릎 사이에 끼운다. 배에 힘을 주고 베개를 끼운 무릎을 가슴쪽으로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깍지 스트레칭=양발을 자연스럽게 벌리고 선 다음 양손을 깍지 끼어 머리 위로 올린다. 양팔을 곧게 편채 좌우측으로 몸을 굽힌다. 몸이 앞뒤로 나오거나 구부러지면 효과가 없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굽히고 잠시 숨과 동작을 멈추고 있다가 서서히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