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연천군과 파주시 일대 도로와 교량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와 가평군 일대 도로 4곳이 추가로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6일 오후 1시 현재 의정부시 금호동∼장암동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가 부분적으로 침수되면서 공무원 등 4명이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의정부2동홍선지하도가 침수되는 바람에 양방향으로 차량통제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 북면 화악리 군도9호선 주변 석축이 붕괴되면서 도로 60여m가 유실돼 군용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께 차탄천 범람으로 교통이 통제됐던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왕림리 농어촌 도로 50m가 오전 10시 30분께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연천군 전곡읍 전곡6리 한탄강 국민관광지 일대 도로 500m, 연천군 왕징면 화이트교와 북삼교, 마포교,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전곡읍 고능리 22번 국도 1.5㎞, 파주시 적성면 두치리 장남교의 교통통제는 계속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