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일 신용카드 빚을 갚기위해 상습적으로 빈집 등을 털어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서모(32.창원시외동), 박모(29.창원시 동읍)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창원시 사림동 진모(34.여)씨집에 들어가 현금과 금반지 등 78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초부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창원지역 주택가에서 100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5년여전 같은 회사에서 일하며 알게 된 이들이 2천600여만원상당의 신용카드 빚을 갚기위해 상습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중이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