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제주 항공노선이 신설되고, 다음달부터 잠정 폐쇄될 예정인 예천-서울 노선은 계속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오후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달 1일 잠정 폐지키로 한 예천-서울 노선을 다음달 말까지 계속 운항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예천-제주 노선을 신설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적자 해소를 위해 도와 예천군, 안동.문경.영주시 등은 조례를 제정해 일정 금액을 보조하기로 했다. 도와 아시아나항공은 세부적인 운항시간과 운항방법 등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적자를 이유로 하루 1차례의 예천-서울 왕복노선을 잠정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예천=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