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 최초 돌파 김백일장군 기념비 제막 6·25때 국군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육군 제1군단장 고 김백일(金白一)장군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제막된다. 육군 철벽부대는 오는 20일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교량 백일교입구 소공원에 한국전쟁 영웅인 김백일 장군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비 제막식을 갖는다. 제막식은 철벽부대장과 김 장군의 미망인,아들 김동명장군(육군 기계화학교 부학교장),지역 기관·단체 및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백일교는 한국전쟁 당시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김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6년 목재 교량(길이 2백m,폭 6m)으로 건립됐다가 72년 콘크리트로 재건설 됐었다. 야전의 맹장으로 지난 51년 3월 전장에서 최후를 마친 김 장군은 50년 10월 1일국군 최초로 38선(강릉∼주문진)을 돌파,이날이 국군의 날로 제정되는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