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양리318번 지방도에서 충북82나 1219호 코란도승합차(운전자 김 배.30)와 맞은편에서 오던 경기여객 소속 경기77바5038호 고속버스(운전사 박광복.42)가 충돌하면서 고속버스가 길 옆 수로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코란도승합차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버스승객 31명 가운데 유모(34)씨 등 승객 25명과 운전사 박씨가 다쳤으나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일죽에서 음성방면으로 향하던 코란도승합차가 내리막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넘으면서 충주에서 동서울로 향하던 고속버스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다. (이천=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