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회장 이군현)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총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가졌다.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이군현 교총 회장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와 교원,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교육자와 국민이 모두 힘을 합치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가 바라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며 "결코 희망을 버리지말자"고 말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경북대창중학교 노춘오 교사 등 교과지도 및 도서벽지 교육등에 공적이 있는 교원이나 교원가족 등 총 5천673명이 특별공로상이나 교육공로상등을 수상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유공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행사와 사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66명의 모범교원 대표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및 교육감 표창과순직교원 유자녀에 대한 격려금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서울맹학교 학생들의 합주를비롯해 시 낭송, 무용, 합창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