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모 PC방에서 주인 이모(29)씨가 1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손님들로부터 받은 돈 중에서 인쇄가 정교하지 않고 은색띠가 검게 나타난 1만원권 지폐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의 일련번호가 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발견된 위조지폐의 일련번호와 다른 점을 확인하고 유통경로 등을 수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