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는 오는 13∼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올 연례이사회 및 국제후원회의를 열어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개발사업인 도미(DOMI)계획 등 10여개 연구사업과 연구비 예산 1천400만달러를 확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리 불룸 국제백신연구소 이사장(하버드 보건대학원장)과 세계보건기구 과학자문그룹 의장인 구스타프 노살경 등 세계적인 백신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우리나라가 국내유치에 성공한 유일한 국제연구기관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 사망의 최대원인으로 지목되는 콜레라와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감염성 질병에 대한 국제적인 실태조사와 예방백신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