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 천주로터리 주택은행 앞 도로 지하에서 20년 가량된 300㎜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돗물 수십 t이 도로가로 흘러 넘쳤다. 이날 사고로 학동로 일대 주민 150여가구가 오전 내내 단수됐고, 사고 복구를위해 편도 3차선 도로중 1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강남수도사업소측은 "상수도관이 오래돼 관에 균열이 생겨 갑자기 파열사고가난 것 같다"며 "오전중 파열 부위 관을 교체하는 등 복구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