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8일 사법연수원을 나와 2년간 예비 판사를 해온 1백1명을 오는 18일자로 정식 판사로 임용하는 등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8백9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법원은 이날 서울지법 부장판사에 곽종훈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5백90명을 전보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시26회(사법연수원 16기)가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임용됐다. 또 사법연수원 졸업생 1백14명을 예비 판사로 신규 임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재경 지청장급 이하 일선 평검사 4백여명에 대한 후속 인사를 9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