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성거읍 신월리D공업사에서 이 회사 공장장 곽모(42.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강모(35.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 발견한 강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공장에 출근해보니 공장 안 바닥에 공장장 곽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숨진 곽씨와 함께 회사숙소에서 지내던 직원 조모 씨 형제가 범행 이후 행적을 감춘 점을 들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좇는 한편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