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풍속업소에대한 불.탈법 집중단속을 펴 모두 4천494개 업소를 적발, 구속(72명) 및 불구속(3천735명), 즉결심판(22명) 등의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3천358개 업소에 대해 행정기관에 통보, 영업정지 및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천105개소 ▲노래연습장 865개소 ▲게임제공업 619개소 ▲유흥단란주점 368개소 ▲휴게음식점 353개소 ▲숙박업 158개소 ▲전화방 90개소 ▲이용업 70개소 ▲비디오감상실 23개소 ▲변태맛사지 19개소 ▲섹스숍 3개소 ▲기타 821개소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영업 1천407개소 ▲변태영업 737개소 ▲무허가 영업 479개소 ▲윤락.음란행위 177개소 ▲사행행위 89개소 ▲호객행위 33개소 ▲시설 기준위반 등 기타 1천572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에도 불.탈법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하는 한편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